"아저씨 성질 급하네"…'배송 완료' 허위문자 택배원에 항의하자 날아온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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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성질 급하네"…'배송 완료' 허위문자 택배원에 항의하자 날아온 …

이선영 0 12 0

"아저씨 성질 급하네"…'배송 완료' 허위문자 택배원에 항의하자 날아온 욕설


이에 A씨는 "배달 완료를 왜 미리 눌러 놓냐. 그럼 문자라도 한 통 주시지. 성질 급하네? 어이가 없다"면서 "아프신 분 같은데 사정 있어서 미리 (배달 완료) 눌러 놓으실 거면 문자라도 한 통 해달라"고 말했다. 이때 기사는 "X 까세요. 평생 그쪽 집 택배 안 간다"고 답장을 보냈다.

A씨는 "너무 열받고 저런 인간 X되게 하고 싶지만 추운데 성실하게 배송하며 고생하시는 다른 분들께 피해 가지 않게 현명하게 대처하고 싶다"며 "다행히 집에 와 보니 택배는 배송돼 있었다. 문자를 다시 보내 전화를 일부러 안 받으셔서 화나서 저도 좀 기분 나쁘게 보냈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택배 건수가 많아 일일이 답변할 수 없겠지만 저런 식으로 답장받으니 너무 화가 났다. 앞으로 한진 택배 이용하는 업체에서 주문하는 건 피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1.kr/articles/?529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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