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 가족 탄 차량, 변속기는 '주차모드'…사건 미궁 빠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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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승용차 내부에서 조유나 양 일가족 3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들이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인양 당시 승용차의 변속기는 ‘P(주차)’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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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포인트로 유명한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바닷속에서 발견된 차량은 방파제를 급가속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차량 변속기 모드가 주차 모드로 확인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일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용은 광주 남주경찰청 형사과장은 “인양한 승용차의 정밀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흔적이나 차 고장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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