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범죄를 알려달라"‥ 유서 남기고 떠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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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가 남긴 유서엔 전직 직업군인이었던 남편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다고 적혀 있었는데, 그 내용이 차마 입에 담기 힘들 정도로 가혹했습니다.
(중략)
사위가 딸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을 강요해 이를 성인물 사이트에 돈을 받고 팔았고, 2년여 전부턴 성인방송까지 하게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 딸이 살던 집엔 각종 인터넷 방송 소품들이 널브러져 있고, 그 옆 방에서 남편 김씨가 화면으로 지켜본 듯한 흔적도 남아있었습니다.
[임 모씨 지인]
"'남편이 이렇게 이렇게 해서 방송하면 된다더라'‥ 방송을 일주일에 6일인데 10시간 12시간씩 시킨다고‥"
남편 김씨는 이미 2021년 7월 SNS에 불법 영상물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군에서 강제 전역도 당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참다 못한 딸 임씨가 이혼을 요구했지만 김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http://naver.me/5QuHgK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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