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를 받고 나오니 눈물이 나네요.

병원 진료를 받고 나오니 눈물이 나네요.

갑작스레 눈에 이상이 생겨 안과를 찾았습니다.
일전에 눈에 큰일이 한 번 생겼었기에 걱정을 한가득 안고 찾은 안과에선 의사샘이 문제가 좀 있는 거 같다며 좀 더 세밀한 진료를 받아보자 제안하셨고, 저는 지갑이 빠듯한 상황인지라 어쩔수 없이 찬피하게도 예상 진료비용을 먼저 물을 수 밖에 엾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금액에 대한 답변이 아니었습니다.
몸이 먼저가, 비용때문이면 일단 치료부터 받고 나중에 천천히 주셔도 된다. 그러니 사진도 찍어보고 최대한 자세히 찾아보자.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일전에 눈때문에 크게 고생을 한적이 잇기에 저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고 의사선생님의 말을 따라야 했습니다.
그렇게 족히 한시간은 넘게 검사와 치료를 받은거 같습니다.
다행히 눈의 증상은 이전 질졍에 대한 흉터와 알러지 반응이었습니다. 결과를 알고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지만, 여전히 비용에 재한 걱정을 안고 안내 데스크(그 결제하는 곳)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데스크에서 처방전을 건네주셨지만,, 오늘 진료 비용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는 수없이 저는 다시 한 번 창피함을 무릎쓰고 진료비용에 대해 물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대답 역시 금액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제 눈에 대한 주의점들 뿐이었습니다. 간호사님께서는 의사선생님이 오늘은 그냥 가시라고 하셨다며, 대신 3개월에 한번씩 꼭 오셔서 눈 상태를 확인받아야 한다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이전에 병에 걸려 실명할 뻔 한 적이 잇었어서...)
다행히 진료비용이 제가 감당할 수 잇는 수준이라 계산을 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병원 문을 나섰습니다.
미처 우산을 챙겨오지 못했는데, 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더군요.
그리고 비때문인지, 눈에 넣은 안약때문인지 병원을 나선 순간부터,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아직 추석전인데도, 제 마음은 이미 한가위에 뜬 보름달 처럼 가득찬것 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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